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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관광박람회서 '평창·한류' 홍보전 후끈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스페인 관광박람회서 '평창·한류' 홍보전 후끈

등록일 : 2017.02.03

앵커>
외국인 방문객 1700만명 시대를 맞았습니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 관광 홍보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세계 3대 국제관광박람회 중 하나로 꼽히는 마드리드 피투르에서 한국 관광을 널리 알리고 있는 현장을, 공주희 국민기자가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강원도 평창의 아름다운 설경과 양떼목장을 테마로 꾸며진 한국 관광 홍보관이 눈길을 끕니다.
관광객들은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와 기념사진을 남기며 추억을 쌓았습니다.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리는 스키 점프 VR 체험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방문객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다니엘 (미국) / 학생
“체험할 때 아래로 위로 움직여서 무서웠는데 재밌고 좋아요.”
스페인어 이름이 부드러운 붓놀림에 아름다운 한국어로 태어납니다.
한지 위에 한 자 한 자 쓰인 자신의 한국어 이름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전통문화가 찍힌 엽서에 기념 스탬프도 찍어보고 종이접기를 하며 어여쁜 한복을 만들어봅니다.
케이팝 댄스 공연, 김밥 만들기, 케이뷰티 시연까지 한국 문화의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엘리나 / 스페인 마드리드
“우리한테 한국 문화는 새로워서 너무 좋아요.”
신나는 음악에 맞춘 태권도 발차기와 동작에 사람들의 환호가 이어집니다.
한국의 문화에 관심이 높은 스페인 청소년들이 갈고 닦은 태권도 실력을 뽐냅니다.
인터뷰> 안드레아 / 스페인 마드리드
“공연을 위해 이곳에 왔고 십 년 동안 태권도를 배워왔어요.”
인터뷰> 나탈리나 / 스페인 마드리드
“관람객들에게 태권도를 소개하려고 오랜 시간 준비했고 너무 좋았어요.”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하얀 색감과 어우러진 외관에 우리의 자연, 한식, 전통, 현대가 조화롭게 반영된 한국관은 가장 아름다운 부스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진수 차장 /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찾고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면 (좋겠습니다)”
올해 마드리드 국제 관광박람회 피투르에서는 세계 165개 국가에서 9600여 개 부스가 참가해열정적인 관광 홍보전을 펼쳤습니다.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등 대륙별로 나눠진 국가관에서는 각 나라의 전통 문화체험과 함께 여행과 의료, 쇼핑 등 다양한 분야의 관광 산업에 대한 콘퍼런스와 수출상담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아나 (중국) / 대학생
“지금 관광을 전공하고 있어서 이번 박람회에 처음 오게 되었는데 흥미로운 것이 너무 많아요.”
인터뷰> 김시현 / 관광객
“다양한 VR기기 체험과 여러 가지 문화 체험들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이런 기회가 있다면 한 번 더 참가하고 싶습니다.”
닷새 동안 20만 명 이상이 방문한 마드리드 국제관광박람회는 세계 관광 산업의 현주소를 비교해 보고 평창 동계올림픽과 한류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국민리포트 공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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