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을 공식 초청하겠다고 제안했고 문 대통령도 가급적 빨리 워싱턴에 가겠다고 화답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준비가 속도를 낼 것 같은데요.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해야 할 과제와 우리의 외교전략 짚어보겠습니다.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김현욱 교수 연결합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전화인터뷰> 김현욱 /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질문 1>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첫 날인 어제 오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축하 전화를 받았습니다.
북핵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현재 국면에서 두 정상이 통화는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2>
한미관계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필요하면 워싱턴으로 곧바로 날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조기 개최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3>
한미 정상이 만나서 풀어야 할 과제가 많죠.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해 주시겠습니까?

질문 4>
미국이 우리나라에 사드 배치 비용 분담이나 방위비 분담 증액을 요구하는 경우, 우리가 제시할 카드는 뭐라고 보세요?

질문 5>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당근을 내밀며 뒤로 돌아 허를 찌르는 '거래의 기술'을 사용해왔기 때문에 한미 정상회담을 하더라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얘기도 합니다.
어떤 외교적 전략이 필요할까요?

한미 정상회담 조기 개최 전망과 우리의 외교전략, 짚어봤습니다.
김현욱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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