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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주력 전투부대의 75% 우크라이나 겨냥해 배치"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러시아군 주력 전투부대의 75% 우크라이나 겨냥해 배치"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2.02.21

송나영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러시아군 주력 전투부대의 75% 우크라이나 겨냥해 배치"
러시아 주력 전투 부대의 75%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전진 배치됐다는 미국 매체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우크라이나 인근에서 연합 군사훈련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훈련은 당초 오늘 종료될 예정이었는데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친 러시아 분리주의 반군과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교전을 빌미로 훈련을 돌연 연장했습니다.
현지시각 20일, CNN은 러시아군 주력 전투부대 중 75%가 우크라이나를 겨냥해 전진 배치됐다고 보도했는데요.
러시아군의 기계화 보병 기동부대 160개 가운데 120개가 우크라이나 60km 이내에 배치됐다는 것입니다.

녹취> 로이드 오스틴 / 미 국방부 장관
“아마 곧 상당한 규모의 러시아 전투부대가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예프를 향해 빠르게 진군하는 상황을 보게 될 겁니다.”

한편 서방의 외교적 해법을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 젤렌스크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연달아 통화를 했습니다.
존슨 영국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이 될 경우 경제적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러시아 기업들이 달러와 파운드화로 거래하지 못하게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보리스 존슨 / 영국 총리
"미국과 영국이 러시아 기업들의 파운드화, 달러화를 이용한 거래를 중단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석유, 금속, 가스는 미국 달러로 가격이 책정되고 거래되는데요.
존슨 총리가 엄포한대로 경제적 제재가 가해질 경우, 세계 최대 석유, 가스, 금속 수출국인 러시아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습니다.

2. 95세 영국 여왕 코로나19 확진···"가벼운 증상, 업무 계속“
95살, 고령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지시각 20일, 영국 왕실은 여왕이 코로나19로 가벼운 감기 같은 증상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왕은 이번 주에 윈저성에서 가벼운 업무만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쳤는데요.
코로나19 재감염 판정을 받은 찰스 왕세자와 이달 초 접촉한 바 있습니다.
당시 왕실은 여왕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고령인 여왕의 건강은 작년 가을 이후 큰 관심사로 떠올랐는데요.
여왕은 의료진 지시에 따라 지난해 10월 이후 대외 활동을 최대한 줄이고 휴식을 취해 왔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여왕은 최근 거동이 불편해 지팡이를 걷는 것보다 몸을 지탱하는 용도로 사용한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엘리자베스 2세 / 영국 여왕
보시다시피, 움직일 수가 없어요.”

한편, 왕실은 여왕이 코로나19 치료를 계속 받고 적절한 코로나19 지침도 따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3. 美 인파 북적이는 해변에 헬기 추락
미국 해변에 헬기가 추락했습니다.
인파가 북적이는 곳이어서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유명 관광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
일광욕을 즐기는 인파로 북적입니다.
해변에 갑자기 헬기 한 대가 나타나더니, 빠른 속도로 바다를 향해 떨어집니다.
추락 지점은 인파와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는데요.
조종사는 추락 직전까지 조종간을 잡고 속도를 줄여 방향을 돌리는데 성공하였으며 다행히 해변 인파 가운데 다친 사람도 없었습니다.
헬기에 탄 승객 2명도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련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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