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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공격, 반격 실패 의미"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우크라 공격, 반격 실패 의미"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3.08.01 11:48

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우크라 공격, 반격 실패 의미"
러시아는 최근 모스크바에 대한 드론 공격이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 이는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실패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습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군 회의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진지를 공격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새로운 병력을 투입하고 있으나 진격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소위 '반격'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는 민간 기반시설에 대한 테러 공격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군 시설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 강도도 상당히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세르게이 쇼이구 / 러시아 국방장관
"우크라이나 군대는 필사적으로 새로운 군대를 전투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잘 구성된 방어, 사격, 전문성, 러시아 군인들의 인내심 덕분에 적들은 진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의 주요 철강 생산 도시이자 젤렌스키 대통령의 고향인 크리비리흐가 러시아의 공습을 받았는데요.
러시아가 발사한 미사일 2발이 각각 9층짜리 주거용 건물과 4층짜리 교육시설 건물에 맞았습니다.
이에 따라 최소 2명이 사망했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습니다.

녹취> 이브니쳰코 / 크리비리흐 행정부 책임자
"아직도 잔해 밑에 사람들이 있고, 일부 주민들은 가족들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우리에게 말했습니다. 우선 잔해를 제거해야 정확한 매몰자 수를 알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도 러시아의 공습을 받아 1명이 숨졌습니다.

2. 니제르 쿠데타 군부, 프랑스 비난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군부 일각이 쿠데타를 일으킨 바 있는데요.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 세력이 현지시간 31일 프랑스가 군사적 개입을 공모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니제르 군부 대변인은 프랑스가 모하메드 바줌 니제르 대통령의 석방을 위해, 일부 니제르인들과 군사적인 개입을 공모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대통령궁과 니제르 군부 수뇌부가 공격 대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아마두 아브드라만 / 니제르 군부 대변인
"프랑스는 일부 니제르인들과 함께 니제르에 군사적으로 개입할 방법과 수단을 모색했습니다."

한편 프랑스는 현지 언론을 통해, 프랑스가 니제르에서 군사적 개입을 공모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는데요.
그러면서 바줌 대통령의 복귀를 촉구하고, 바줌 대통령만을 니제르의 유일한 합법적 정부로 인정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3. 파키스탄 정치 행사서 폭탄 공격
현지시간 30일 파키스탄 북서부 바자우르에서 이슬람 강경파 정치지도자들이 집회를 열었는데요.
이 정치 집회에서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폭탄 테러로 최소 54명이 사망했고, 약 200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압둘 라시드 / JUIF 정당 고위 인사
"오늘 JUIF 당 집회 도중 폭발이 있었습니다. 우리 동료들 중 많은 사람들이 순교했고, 많은 사람들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부상자 일부가 중태라며,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IS가 이번 파키스탄 폭탄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IS는 선전매체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IS의 자살공격자가 파키스탄에서 폭탄 조끼를 터뜨렸다고 주장했습니다.

4. 카타르 상공서 '외줄 타기'
한 남성이 아슬아슬, 하늘 위를 걷고 있습니다.
에스토니아 출신의 줄타기 전문가 얀 루스는 카타르의 초승달 빌딩, 아이코닉 타워 사이에 연결된 외줄을 건넜는데요.
외줄의 두께는 2.5cm로 매우 폭이 좁은 반면, 이 아찔한 줄타기가 이루어진 높이는 무려 185m, 줄의 길이는 150m에 달한다고 합니다.

녹취> 얀 루스 / 줄타기 전문가
"상징적인 건물 사이를 가로질러 가면서 저는 매우 환상적이라고 느꼈습니다. 마침내 반대편에 도착하는 순간,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이번 외줄 타기에 성공하면서 얀 루스는 세계 최장 단일 건물 슬랙라인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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