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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北과 협상 시작 준비돼···진전에 집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비건 "北과 협상 시작 준비돼···진전에 집중"

등록일 : 2019.08.22

유용화 앵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오늘 서울에서 만났습니다.
비건 대표는 북미 실무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돼있다며, 진전을 위해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한미 북핵협상 수석대표 협의
(장소: 외교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북미 실무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습니다.
비건 대표는 외교부에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협의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녹취> 스티븐 비건 /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북한의 카운터파트로부터 소식을 듣는 대로 실무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비건 대표는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난 직후 북한과 실무협상을 재개하라는 과제를 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중요한 임무에 전적으로 헌신하고 있으며 이것을 해낼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도훈 본부장은 지금이 판문점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합의한 실무협상 재개를 위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도훈 /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그러한 시점에서 우리 둘은 앞으로 어떻게 하면 대화를 신속히 재개해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는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김연철 통일장관-비건 특별대표 회동
(장소: 통일부)

비건 대표는 오후에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도 만났습니다.
지난 6월 3명의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난 일을 언급하며 한국 정부의 노력으로 촉진되고 마련된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스티븐 비건 /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에게 좋은 기회를 마련하는데 도움을 줬고 외교적 노력을 진전시키기 위한 기회의 장을 열어줬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최아람)

김 장관은 교착 국면에서 협상 국면으로 전환을 모색하는 시점에 신뢰회복이 중요하다며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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