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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서부 산불 확산 [글로벌 핫이슈]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캐나다 서부 산불 확산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4.05.13 17:32

김유나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캐나다 서부 산불 확산
캐나다 서부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했는데요.
산불은 여의도 면적의 34배를 넘게 태우는 등 크게 확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캐나다 서부 지역에서 지난 10일 발생한 산불이 현지시간 12일 1만ha의 면적으로 확산했습니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34배에 달하는 규모인데요.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는 인근 산불이 4천136ha를 태우는 등 피해 면적이 크게 늘었으며, 주민 수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또 브리티시컬럼비아와 맞닿아있는 앨버타주에서도 43건의 산불이 발생해 대피령이 발령됐습니다.
당국은 이날 산불이 진압됐지만 기온이 높아지면서 다시 번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는데요.
또 이번 산불로 인한 연기가 캐나다 서부 대부분 지역에 확산하면서 대기질도 급격히 악화했다고 연방 정부는 밝혔습니다.

2. 메시의 냅킨 계약서, 경매 나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 입단 때 사용됐던 냅킨 계약서가 경매에 나왔는데요.
경매가는 우리 돈 약 8억 5천만 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글씨가 가득 적혀져 있는 이 냅킨의 정체는 바로 '입단 계약서'인데요.
이 냅킨은 축구계의 전설 '리오넬 메시'가 13살 때 FC 바르셀로나와 작성한 첫 계약서입니다.
당시 계약 조건으로 마찰이 생기자 FC 바르셀로나 측은 자리를 뜨려던 메시 측에게 급한 대로 계약 내용을 냅킨에 적어 제시했는데요.

녹취> 마크 샌즈 / 경매업체 '본햄스' 마케팅 책임자
"이는 아마도 지금까지 경매에 나온 물건 중 가장 흥미로운 레스토랑 냅킨일 것입니다. 이 냅킨에는 리오넬 메시를 바르셀로나 축구 팀으로 섭외하는 사전 계약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이 계약서는 메시의 축구 인생이 시작된 계약서이자 냅킨 위에 작성된 계약서라는 이유로 매우 큰 화제가 됐습니다.

녹취> 마크 샌즈 / 경매업체 '본햄스' 마케팅 책임자
"이는 완전히 독특한 물건이죠. 축구를 좋아한다면 리오넬 메시에 대해 모두 알 것이며, 그가 여러 세대에 걸쳐 축구를 대표했다는 사실도 알고 계실 테니까요."

경매는 오는 17일에 마감되며, 경매 업체는 최고 경매가가 우리 돈으로 약 8억 5천만 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3. 뉴욕, 힙합 보석 전시회
미국 뉴욕의 한 박물관에서 힙합 예술가들이 착용했던 장신구들을 전시하는 힙합 보석 전시회가 열렸는데요.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반짝반짝 화려한 보석들이 가득한 이곳은 미국 뉴욕에 위치한 자연사박물관입니다.
이곳에서는 힙합 예술가들이 착용했던 액세서리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뉴욕 자연사박물관에서는 올해 힙합 음악 탄생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힙합 보석 전시회'를 개최했습니다.

녹취> 록산느 샨테 / 힙합 예술가
"이 전시회는 힙합을 대표합니다. 우리가 있는 곳을 대표하죠. 50년이 넘는 세월과 앞으로 다가올 50년의 시간들을 대표합니다. 각 보석에는 고유한 이야기가 담겨 있고, 모든 스타들이 이를 기부했기 때문에 꼭 보러 올 필요가 있습니다."

전시회에서는 슬릭 릭과 니키 미나즈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래퍼들의 장신구들을 볼 수 있는데요.
수많은 힙합 스타들이 화려한 보석으로 치장한 채 공연하는 경우가 보편적이기 때문에 이 장신구들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시회에 방문한 모든 사람들이 특별한 보석들을 감상할뿐만 아니라 힙합의 역사에 대해서도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4. '반려 사자'와 함께 살아요
최근 반려견, 반려묘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리비아의 한 남성은 반려 사자와 함께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한 남성이 사자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이곳은 동물원이 아닌 리비아의 한 가정집입니다.
이 남성은 태어난 지 1년 반 정도가 된 아기 사자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요.
16살 때부터 육식 동물에 관심을 가졌고, 육식 동물과 함께하는 법을 습득해왔습니다.

녹취> 압델 파타 알사디 / 리비아 주민
"저는 우리가 좋은 유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제가 올 때마다 사자는 저를 환영하죠. 우리는 좋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현재는 맨몸으로 먹이를 주고 함께 포옹하기도 하는데요.
육식 동물과 함께 사는 것은 때로는 위험할 수도 있지만, 자신의 사랑과 정성이 그대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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