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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부산 시민과 국민께 위로와 감사"···"다음 도전 기약"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부산 시민과 국민께 위로와 감사"···"다음 도전 기약"

등록일 : 2023.11.29 13:13

김용민 앵커>
엑스포 개최지 투표 결과를 받아 든 대통령실은 부산 시민과 국민에게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자정을 넘어서까지 개표 결과를 기다리던 시민들은 다음 도전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장소: 부산시민회관)

적막감이 감도는 부산시민회관.
스크린을 보던 시민은 허탈함에 고개를 숙입니다.
믿기지 않는 듯 동행한 지인에게 결과를 되묻기도 하고, 아쉬움은 뒤로 한 채 마지막까지 격려의 박수를 보내기도 합니다.
다음 도전을 다시 한번 기약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전수오 / 부산시 수영구
"열심히 노력했는데 참 안타깝게 됐습니다. 그렇지만 2035년도에 다시 한번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개표 결과를 받아 든 대통령실은 "치열하게 노력했지만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밤늦게까지 응원해주신 부산 시민, 국민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파리 현지에서 마지막까지 유치전을 이끌었던 한덕수 국무총리는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송구스럽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동안 쌓은 외교적 자산을 앞으로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상의를 비롯한 재계 또한 정부와 국민, 기업이 한마음으로 뭉친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한성욱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엑스포 유치와는 별개로 그동안의 유치 노력 자체만으로도 한국의 외교, 경제 국경은 넓어지게 됐습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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