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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북극발 최강 한파 절정···서해안·제주 폭설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북극발 최강 한파 절정···서해안·제주 폭설

등록일 : 2023.12.22 19:58

최대환 앵커>
일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인 오늘,
전국적으로 북극발 한파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모지안 앵커>
오늘까지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지에 눈이 더 내릴 전망인 가운데, 강력한 한파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다는 예보입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북극발 한파가 밀려오면서 사흘째 한파 경보와 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14.7도까지 떨어졌고, 체감온도는 영하 21.5도를 기록했습니다.
오전 6시 기준 강원 산간의 아침 기온은 영하 25.4도를 기록했으며 칼바람이 전국을 강타하는 영하권 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영하 7도, 전주와 대전 영하 4도 대구 영하 1도로 종일 공기가 차갑겠습니다.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시간당 1~2cm의 굵은 눈발이 쏟아지며 제주 국제공항 활주로 운영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국내선 도착 항공기 39편과 출발 38편 등 총 77편이 결항됐습니다.

녹취> 우진규 / 기상청 예보관
"현재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는 제주도는 내일 낮까지 눈이 내린 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제주공항은 제설작업을 마치고 오후 4시를 기점으로 항공기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하루 호남 서해안에 많게는 10cm 이상, 제주 산지에는 30cm 이상의 큰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강력한 한파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집니다.

녹취> 정다혜 / 기상청 예보분석관
"23일 낮부터는 점차 기온이 오르며 25일 이후로는 평년수준의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요일에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성탄절인 다음 주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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