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차연 기자>
오는 4월 1일부터 2주간 전국의 소·염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이 추진됩니다.
전국 10만5천 농가가 대상이며,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관할 시·군이 수의사와 포획 인력을 구성해 지원에 나서는데요.
접종을 완료한 농장주는 관할 시·군이나 지역축협에 신고해야 하고, 해당 지자체는 '축산물 이력관리 시스템' 정보를 바탕으로 접종이 누락된 개체가 없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이후에는 각 지자체가 무작위로 항체양성률 조사를 진행하는데, 이때 소 80%·염소 60%의 기준치를 미달한 농가는 최대 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해야 합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농가에서 백신접종·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