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기관총 사격을 실시하는 등 실전 같은 대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신예 공격헬기, 아파치 가디언.
먼 거리에서도 지상의 기갑전력을 파괴할 수 있어 '탱크킬러'라 불립니다.
다가오는 새해를 앞두고 아파치 헬기 10대가 편대 비행과 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눈덮인 산 위를 신속하게 이동하고, 30mm 기관총 사격을 펼치는 등 세계 최강의 공격 헬기의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인터뷰> 김영은 준위 / 아파치대대 조종사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출동하여 격멸할 수 있도록 전투 준비 태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군은 지난해 5월부터 순차적으로 아파치 헬기를 36대를 도입해 전력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훈련에 앞서 실제로 헬파이어 미사일과 스팅어 미사일 등을 탑재해 성공적인 사격 훈련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육군은 내년부터 유사 시 적의 핵심시설을 파괴하는 등 아파치 헬기가 군사 작전의 결정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할 계획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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