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 딱딱하고 거부감을 줄 수 있는 [정부의 정책들]을, 시청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수용할 수 있도록 톡톡 튀는 감각으로 접근한 기획의 참신함과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하는 연출이 매우 돋보였습니다. '임 평순' + '김 윤주' 두 메인MC는 물론, 고정출연자인 '구 창환' '황 호성'도 프로그램에 잘 녹아들어 흥미와 재미를 더해주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봅니다. 단, '구 창환' 소장의 경우 <행정개그를 아시나요> 다음의 <노래는 정책을 타고> 화면에서 배제되어 있다가 다시 <미녀와 야수의 맞짱대결>에서 재등장함으로써 자칫 어색한 느낌을 줄 소지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경우, '구 창환' 소장의 부재에 대한 적절한 상황설정이 있다면 더 자연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 자체가 유머러스하고 코믹하므로, 개그적 상황설정을 시도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봅니다. (예; '임 평순+김 윤주' --- " ~ <노래는 정책을 타고> 시간만 되면 '구 창환' 소장이 자리를 피하는데,, 아마도 '황 호성' 음악감독과 미모가 비교되어서 인 것 같습니다 ~ "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