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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작가의 소설 '객주'를 주제로 한 '객주문학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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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 문학관을 통해 옛 보부상들의 이야기와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데요, 김용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조선시대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은 소설 객주.
김주영의 소설 객주는 한국문학사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소설을 주제로 한 객주문학관이 경상북도 청송에 문을 열었습니다.
청송군은 폐교된 학교 부지를 매입해 문학관을 세웠습니다.
문학관에는 소설 '객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을 비롯해 김주영 작가실, 체험숙박실 등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습니다.
특히 작가가 객주를 신문에 연재할 당시의 친필 노트 등 생생한 자료가 전시돼 작품에 대한
작가의 열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김주영 / 소설가
"오지에 있으면서 명상을 통해서 열정을 통해서 새로운 문학을 태동시킬 수 있는 힘을 제가 얻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문학관은 오늘 문을 엽니다.
청송군은 오는 2015년까지 객주문학마을, 문학길을 완공해 인근지역을 테마관광타운으로 만들어 관광객들을 끌어 모은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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