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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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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다큐멘터리 희망
작성자 : 장혜연(suv**)
조회 : 1338
등록일 : 2012.10.17 02:54
초등학교 이중언어강사로 한국과 일본 양국의 아름다운 동행을 꿈꾸는 결혼 이주 여성 이이다 마유코, 복지관에서 장애인들을 돌보며 자립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이정일 수녀, 시각장애를 갖고 있지만 노래와 시로 세상을 치유하고 있는 시인 손병걸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했는데요, 개편 이후 방송시간은 달라졌지만 내용 면에서는 변화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세 꼭지 각각에 할당된 시간이 짧다 보니 주인공의 동선을 단순 Follw하며 주인공이 하는 일을 보여만 줄 뿐 "주인공만의 이야기"를 담아내지 못했고, 현장 인물들 간의 대화와 상황을 내레이션과 인터뷰 위주로 전달하다 보니 결과적으로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구조가 만들어지지 못했어요.

특히 결혼 이주 여성과 장애인을 위해 봉사하는 종교인, 장애를 극복한 예술가의 이야기가 거의 매회 반복되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제작진 입장에서는 늘 새로운 이야기를 방송하고 있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얼굴과 이름만 다를 뿐 똑같은 이야기, 똑같은 사연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제 새로운 아이템과 새로운 유형의 주인공을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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