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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제 6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문병곤 감독의 단편 '세이프'가 우리 영화로는 처음, 단편 경쟁 부문 최고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칸 국제 영화제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서른 살의 젊은 감독인 우리나라 문병곤 감독의 단편영화 '세이프'가 칸 영화제 단편 경쟁부문에서 최고상인 황금 종려상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 영화가 칸 영화제 단편 경쟁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단편영화 '세이프'는 도박에 중독된 청년과 불법 사행성 게임장 환전소에서 일하는 여대생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인간 소외를 겪는 현대인의 모습을 잘 그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국 런던에 이어 프랑스 도심 한복판에서 군인을 겨냥한 흉기 공격이 일어났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런던 테러와의 연관성 연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국에 이어 프랑스 파리 번화가 라데팡스에서도 군인을 노린 칼부림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현지 경찰은 25일 오후 6시쯤 라데팡스 기차역 안에서 테러 감시 활동을 하던 병사가 괴한이 휘두른 커터칼에 여러 차례 찔려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23세로 알려진 피해 군인은 목을 찔려 피를 많이 흘렸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북아프리카계 출신으로 보이는 30대 범인은 동료 군인들이 대응하기 전에 도주했습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테러가 런던에서 현역 군인을 참수한 사건과 유사하다고 보고 연관성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

폭발물 처리반이 조심스럽게 해체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가정집 침대에서 파이프 폭탄과 소이탄, 화염병 등 폭발물 6개가 발견됐습니다.

폭발물을 숨긴 사람은 오리건 주 알바니 고교 11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이었는데요, 그는 지난 1999년 미국 사회를 충격에 몰아넣은 사건이었던 고등학교 총기 사건인 '컬럼바인 고교 참사 ' 사건을 똑같이 저지르려고 준비해왔습니다.

위안부 정당화 발언 등으로 비판을 받아온 하시모토 도루 일본 유신회 대표가 위안부 배상 문제에 대해 한국이 납들할 수 없다면 국제사법재판소에 호소하라고 망언을 이어갔습니다.

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대표가 위안부가 필요했었다는 자신의 발언에 오해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시모토 대표는 자신이 위안부 제도를 용인하는 것으로 언론들이 오보를 내 진의가 잘못전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위안부 피해 여성에 대한 배상 문제에 대해서는 한일기본조약에서 청구권이 해결됐다는 일본 측의 입장을 한국이 납득할 수 없다면 국제사법재판소에 호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시모토 대표는 위안부 관련 발언 자체는 끝까지 철회하지 않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헤이글 국방장관이 잇따라 군대 내 성폭력 근절을 역설하고 나섰습니다.

미국입니다.

지난 금요일 미해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최근 심각한 현안으로 등장한 미국내 성폭력 범죄를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헤이글 미 국방장관도 하루 뒤에 열린 미 육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미군내 성폭력 근절을 역설했습니다.

지난달 미국 보스턴 국제 마라톤대회에서 일어난 폭탄 테러로 마라톤을 완주하지 못했던 이들이 모여, 뜻 깊은 행사를 열었습니다.

미국 보스턴에서 폭탄테러 피해자들을 비롯해 3천여 명이 참여한 '원런' 행사가 열렸습니다.

지난달 참사로 희생된 3명과 용의자 검거 과정 중 숨진 경찰 1명을 추모하고, 당시 마라톤을 완주하지 못한 이들에게 다시 마지막 1마일, 1.6km 구간을 달릴 기회를 주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원런 참가자들은 당시 희생된 4명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미국 깃발 3개, 중국 깃발 1개를 들고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이날 참가자들은 대회 당시의 끔찍한 사건에서 치유할 기회를 갖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시민 15만 여명이 최근 발효된 동성결혼법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대는 동성애자들의 결혼과 자녀 입양을 허용하는 동성결혼법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는데요, 경찰은 시위 참가자 수를 15만 명으로 추산했지만 집회 측은 100만 명 이상이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합헌 판결을 받은 동성결혼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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