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도 역시 절 실망시키지 않으셨네요^^
백향주 관련 방송 정말 잘봤어요~
예술인으로서의 독립성에 더불어 경계인이라는 객관성까지
강요(?)당한...
어쩌면 주변인으로서 중심에 서기 힘든 환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새로운 영역을 창조한 백향주씨... 정말 멋지네요!
자칫 제2의 최승희라는 타이틀이나 최승희의 아류로 남을 수 있었을텐데
이야기 속에 나온 <오라>라는 단어처럼 백향주씨는 최승희의 복제가 아닌
백향주의 오라를 만들어 낸 것 같아
예술인으로서도 같은여성의 입장에서도 존경스럽네요~
뭔가 얻어가는 것 같아 뿌듯해요~
다음주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