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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저상버스 표준모델 개발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가 우리 기술로 처음 개발됐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한국형 저상버스는 주요부품을 국산화해 차 값이 저렴한데다, 유지관리비도 적게 드는 장점이 있는데요.

지난 26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공개시승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26일 경기도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한국형 저상버스 표준모델의 첫 시승행사를 가졌다.

새로 개발된 저상버스는 주요 부품을 국산화해 차 값이 싸진 게 특징이다.

기존의 수입산 저상버스에 비해 대당 연간 252만 원 정도의 유지관리비가 절감되고, 특히 차량 무게가 12.1톤에서 10.5톤으로 가벼워져 1년에 2천대를 교체할 경우, 50억 원 정도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새 저상버스는 버스 외장을 복합소재로 하면서 종전 시내버스의 획일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유선형으로 만들어져 도시미관을 좋게 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그동안 문제로 지적돼 온 기존 저상버스의 냉온방 조절장치와 좌석 등받이 등이 편리하게 개선돼, 기존 저상버스 보다 승차감도 한층 좋아졌다.

건설교통부는 한국형 저상버스 표준모델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운송사업자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토대로 2009년 이후 양산에 들어가 저상버스를 현재 890대에서 2013년까지 만4,5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전체 우리 국민의 4분의 1에 이르는 교통약자.

승하차가 더욱 편리하고, 친환경적이며 유선형으로 미적 감각까지 갖춘 한국형 저상버스가 미래형 선진버스로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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