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우리나라의 중증 치매 환자와 중풍 환자는 7만5천명. 중증 장애 학생은 2만 여명.

가족만의 힘으로 돌보기는 어려운 이웃들은 늘어나지만, 이들을 돌볼 수 있는 손길은 턱없이 부족하다.

더구나 여성 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나고 저출산,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사회 서비스의 필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가 사회 서비스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성장 동력을 향상시키는 정책을 마련했다.

바로 사회서비스향상기획단을 통해 간병인. 보육교사. 장애인도우미 등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일자리 80만개를 만들기로 한 것인데..

기획단은 세부적으로 현재 추진 중인 사회서비스 재정사업의 성과를 점검. 평가해 투자우선 순위를 조정하는 한편 사회서비스 분야의 공급확대 계획을 수립하고 사회적 기업 제도 발전, 지자체의 사회복지 역량 강화, 사회보험제도 정비 등 관련분야의 제도를 개선하는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한다.

복지와 일자리 창출, 경제 성장의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 향상 정책을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