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장애인 수는 214만 8천 7백 여명, 5년 전에 비해 약 70여만 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수치다.

장애인구의 이러한 증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2010년 경에는 장애인구 300만 시대의 도래가 예측되고 있는데...

그러나 장애인들의 복지 체감도는 여전히 낮다.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장애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것도 당연한 일.

이에 청와대는 대통령자문 빈부격차·차별시정위와 정부내 10개 관련부처가 합동으로 <선진복지국가 구현을 위한 장애인지원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2010년까지의 계획을 아우르고 있는 이번 정책은 장애인 학생들의 의무교육부터 고용 지원,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기 위한 장애 수당 인상과 의료 서비스 확대, 이동권 및 정보통신 접근권의 보장과 확대, 농어촌 거주 장애인에 대한 서비스 확대를 포함하고 있는 광범위한 대책인데...

장애인들의 현실과 욕구를 직접 들어보고 <선진복지국가 구현을 위한 장애인지원종합대책>에 대해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