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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 등 주요 언론들도 이번 대선 결과를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유권자들이 경제에 거는 기대에 주목하며 차기 정부의 한미 관계와 대북 정책에도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이정연 기자>

주요 외신들은 17대 대선 결과를 실시간으로 보도하며 한국의 유권자들이 경제를 선택했다는 데 주목했습니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는 이명박 당선자의 경제성장률 공약과 CEO 이미지 등이 주효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CNN은 자수성가한 인생역정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은 요인의 하나였다고 전했습니다.

또 월스트리트 저널은 한국대선의 초점이 경제정책에 집중된 것은 한국 민주주의가 성숙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주요 언론들은 한미 동맹과 대북정책 변화 가능성에도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USA투데이와 뉴욕타임즈는 차기 정부가 실리 외교에 나서면서 한미 동맹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들도 대선 결과를 비중있게 전했습니다.

특히 보수정당의 대표인 이 후보의 당선으로 새로운 한미 관계가 형성되면 이것이 한중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를 전망하는 데 촉각을 세웠습니다.

교도 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경제에 대한 유권자들의 기대로 이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고 분석하며 신사참배나 독도 등 역사적 사안으로 인해 얼어붙었던 양국 관계가 크게 개선될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가 이 당선자와의 관계 구축을 위해 내년 2월 한국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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