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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교육부,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교육인적자원부가 21일 지난해 초중고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오세중 기자>

Q1> 21일 국가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발표가 있었는데요.

눈에 띄는 결과가 있는지 궁금한데요.

A> 네. 이번 평가에서 남녀 학생사이에 성취력이 높은 과목이 확연하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학생은 국어와 영어과목 등 어학적인 측면에서 높은 성취력을 보였고, 반면 남학생은 사회, 수학, 과학 등 수리적인 측면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또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중3과 고1의 수학을 제외한 모든 교과과정에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아 전반적으로 여학생들이 성적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함께 실시한 2006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는데요.

학업성취도 평가는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약 3%에 해당하는 6만 846명을 대상으로 국어, 사회, 수학과 과학, 영어 5개 교과를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Q2> 그렇다면 전반적인 학업성취도는 어떤가요.

A> 네.기준연도인 2003년에 비해서는 전반적으로 올라가 상승 추이를 이어갔지만 전년도인 2005년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어과목은 기준연도인 2003년에 비해 교과별 평균점수와 교과목에 대한 성적 우수자 등에서 향상 폭이 컸는데요, 이는 영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영어평가 결과를 상승시킨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초등학교 6학년의 경우 영어 과목 성취수준이 국어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대도시와 중소도시, 읍면 등의 지역별 학업성취수준에선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모든 과목에 걸쳐 읍면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도시와 지방간의 학력격차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이 같은 학업성취도 평가는 학업성취 수준과 변화 추이를 분석해 교육과정 개선과 기초학력 책임지도 등 교육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라고 교육부는 평가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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