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에 비해 2.5%, 이번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7년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2.5%는 2004년의 3.6%, 2005년 2.8%, 2006년 2.2%에 비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생활물가지수가 3.1%로 다소 높아졌습니다.
재경부 관계자는 예년과 달리 유가가 하반기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왔고, 농수산물 가격도 오르면서 관련 지표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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