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본방송] 수시방송

주제를 부각시키기 위한, 장치의 아쉬움...

글자확대 글자축소
프로그램명 : KTV 특별기획 (자체)
작성자 : 박지영(tod**)
조회 : 1005
등록일 : 2012.01.24 19:03

일회용, 인스턴트 시대에 장인정신을 모토로 대를 잇는 가족들을 소개한 것은 의미 있는 기획이었습니다. 그러나, 프로그램 시작과 끝에서 강조했던 '세대를 이어가는 장인정신의 구현', '전통과 현대의 조화'는 깊이 있게 조명되지 못했던 인상이었는데요.
즉, 아버지의 가업을 이었다는 것만 갖고, 세대를 이어가는 장인정신의 구현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시청자 입장에선, 출연자인 자식 세대들이  생계 때문에 아버지의 가업을 이었을 수도 있고, 어려서부터 보아왔던 일이라서 자연스럽게 가업을 잇게 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 수 있는 만큼, 이를 구별하고 차별화 시키기 위한 장치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따라서 다른 일을 하다가, 하던 일을 포기하고, 가업을 잇기 위해 돌아온 케이스를 하나 소개하던가, 출연자의 동선을 따라 현장 위주로 취재하기 보단, 프로그램 전반에 '백년대계'라는 주제가 전달될 수 있도록, 자식 세대의 생각을 알 수 있는 인터뷰가 밀도 있게 구성됐다면, 주제가 좀 더 명확하게 전달됐을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내 인기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