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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 사업발표, 쿠웨이트와 공동비축

산업 뉴스

RIC 사업발표, 쿠웨이트와 공동비축

등록일 : 2006.11.06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해 산, 학, 연 으로 구성된 새로운 조직체가 출범했습니다.

이 지역혁신센터라 불리는 이 조직은 앞으로 전국의 각 기업들을 위한 장비 구축과 연구개발에 앞장선다는 계획입니다.

정영민 기자>

강원도 원주에서 의료기기를 생산하고 있는 한 중소기업입니다.

이 업체는 지역 내 한 대학 의료기기센터에서 환자감시장치와 관련된 기술을 이전받아 상품화에 성공하면서 연간 천만달러가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자체 역시 이 지역에 의료기기전용단지를 조성해 60개 입주 기업들을 위한 각종 세제 혜택 등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이 처럼 산, 학, 연의 노력으로 지역 기업들의 기술혁신과 지역 산업을 도와주기 위한 지역혁신센터 사업인 이른바 RIC 사업이 산업자원부 주최로 발표됐습니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기업과 대학이 RIC 설치장소를 대학에서 산업단지로 이전해 산업현장에서 기업을 근접 지원하는 체제로 전환됩니다.

이와 함께 기업과 대학이 보유한 정보와 기술을 익히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지원시스템을 개발하고 기업과 RIC를 인터넷망으로 연결키로 했습니다.

아울러 기업과 대학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RIC에 기업기밀 보호시스템을 구축해 산학협력을 하기 전에 기밀유지협약서를 의무적으로 체결 할 방침입니다.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정부는 오는 2007년 4천개에서 2009년 6천개 그리고 2012년이면 만개정도의 기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기업들의 R&D장비 구축과 개발된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 사업 등에 매년 7억원 정도가 10년에 걸쳐 지원됩니다.

이를 위해 산자부와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 금융권 등 22개 기관이 모여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이번 협약 체결로 RIC로부터 지원받는 기업들은 이들 기관들로부터 기술과 자금, 법률, 마케팅 등을 지원받게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