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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은 최고의 기술력과 생산력으로 세계 최강을 자랑합니다.

이에반해 장비와 저변 인프라는 수입에 의존할 정도로 국산화율이 대단히 취약합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이런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

손일석 기자>

국내 한 중소기업이 개발한 반도체제조장비입니다.

다른 반도체 장비들이 주로 해외서 들여오는 것과 달리 이 회사는 기술력으로 장비 국산화에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LCD 핵심장비를 국산화한 이 회사 또한 덕분에 80%이상의 원가 절감과 대형화란 두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우수한 기술력으로 국산제품 개발에 성공한 경우는 30%에도 못 미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이 세계 최강인 점과는 대조적인 현상입니다.

상황이 이쯤되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관련 대기업들이 이런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기업과 산업자원부가 장비 국산화율 높이기에 적극 동참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상생협력으로 풀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정부도 오는 2015년 장비 국산화율 50% 달성을 목표로 대기업과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선 천5백억원 규모의 수급기업펀드를 조성해 재원을 마련하고, 성능평가시스템을 도입해 대기업에 납품기회를 열어주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대기업이 나선 이번 협약 체결로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장비의 높은 수입의존도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지 주목됩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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