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의 관심사인 전세값 폭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월세 대책 발표가 28일 오전에 있은 이후 정책을 입안한 국토교통부 담당자와 부동산학과 교수가 패널로 등장해 그 내용을 하나하나 소개하고 점검,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책의 내용, 즉 이전의 내용과 이번에 바뀌는 내용을 비교할 때 멘트로만 처리하니 비교하기는커녕 내용조차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특히 중후반으로 갈수록 정책 내용의 시각화가 거의 없어 정책 내용, 수치의 변화 등을 파악하기 어려웠어요.

평가를 맡은 부동산학과 교수는 해외, 선진국의 경우를 언급함으로써 우리나라와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이끌어준 점이 돋보였어요. 그러나 부동산 전문가가 한 명뿐이어서 평가의 관점이 단선적이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