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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수산물 원산지 표시 '10곳 중 7곳' 이행

지난해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도 이행 상황을 조사한 결과, 10곳 중 7곳이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는 4월부터는 음식점에서도 수산물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됩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원산지가 명확히 표시돼 있는 수산물들.

일본 원전 사고 등으로 불안감이 높은 가운데서도, 덕분에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 결과,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가 안착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작년 11월 14일부터 12월 16일까지 전국 천835곳의 수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산물 원산지 표시 이행률은 71%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3년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이행률은 2009년 64.7%, 2010년 66.9%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업소별로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곳이 단 한 곳도 없었지만, 전통시장과 소매업체들은 다소 미흡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행률이 낮은 곳을 중점적으로 계도하고, 특별단속 기간에는 엄정한 단속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박순영 과장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수산물검역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전국 17개 지역 검역검사소와 사무소에서 지역별 단속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특별단속을 실시.."

아울러 오는 4월 11일부터는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6개 수산물에 대해서도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됩니다.

정부는 의무화 대상 수산물을 조리하는 음식점은 반드시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단속하는 한편, 소비자들도 원산지를 꼭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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