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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러·일 정상과 양자회담…북한문제 '공조'

주간 청와대 소식

미·중·러·일 정상과 양자회담…북한문제 '공조'

등록일 : 2016.09.12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해외순방에서 미국과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주변 4개국 정상과 모두 양자회담을 했습니다.
이 소식은 이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G20 정상회의가 열린 중국 항저우에서 한중 정상이 만났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두 나라의 인연을 언급하면서 말문을 열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한중 정상회담, 지난 5일, 중국 항저우)
"중국과 한국의 오래전 소중한 인연에 대해서 중국이 독립투쟁을 잘 도와주고 그런 데 대해서 감사를 드리고 또 그런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한중 정상은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하고 도발을 계속하는 현 상황의 엄중성에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한중 정상회담, 지난 5일)
"어려움과 도전을 극복하고 중한 관계가 올바른 궤도에서 안정되고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하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
박 대통령은 지금이 북핵 저지를 위한 마지막 기회라는 점을 강조했고 시진핑 주석 역시 안보리 결의를 완전하고 엄격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사드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오직 북한의 핵과 미사일 대응 수단으로 배치되는 것이기 때문에 제3국의 안보이익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가 열린 라오스에서는 한미 정상이 만나 북한의 도발에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한미 정상 공동기자회견, 지난 6일, 라오스)
"연초 북한의 핵실험이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 등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지역의 안보를 근본적으로 위협하고 있는데, 한미 양국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모든 수단을 다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혀 둡니다."
두 정상은 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국과 계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계속된 도발에 강한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오바마 미국 대통령(한미 정상 공동기자회견, 지난 6일)
"북한의 핵 미사일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에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일본과 지역 내 동맹국, 그리고 미국에도 위협이 되는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아베 일본 총리도 만났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과 함께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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