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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10월 이후 중단됐던 남북 군사실무회담이 오늘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회담에는 우리측 대표로 문상균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등 3명이 참석하고, 북측은 리선권 대좌가 단장으로 참가할 예정입니다.
우리 측은 천안함 사건에 대한 북측의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하고, 우리 당국에 대한 북측의 비방 중지와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의 긴장 완화책 등을 촉구할 방침입니다.
북측은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와 서해 한·미 대잠훈련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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