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폐허를 딛고 세계 속 강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으로 태동된 한미동맹의 시작부터 군사 안보동맹을 넘어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격상된 현재의 한미 관계에 이르기까지, 한미 양국이 쌓아온 한미동맹 70년의 역사적 흐름을 짚어보고 그 역사를 함께한 이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정을 가져온 한미공조의 힘과 한미동맹의 가치를 되새겨본다.
▶ 주요 내용
- 대한민국, 격변의 현대사를 품다
6.25 전쟁의 발발과 주요 과정을 되짚어보고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인천상륙작전에 투입된 해병대 1기 이봉식 옹의 이야기를 통해 참혹한 전쟁 상황과 한미공조의 장면을 되살린다. 또한, 흥남철수 작전 당시 매러디스 빅토리호에서 태어난 김치 키즈들의 이야기를 통해 격변의 현대사를 조명하고 전쟁으로 피난민으로서 억척스럽게 삶을 일궈야 했던 우리 민족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 역사적인 결단, 한미동맹의 태동
6.25 전쟁이 발발하자 미국은 신속히 참전을 결정하고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전장에서 국군과 함께 싸우고 피를 흘린다. 정전 이후 한미 양국은 한미동맹의 핵심이 된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하고 혈맹의 탄생을 알린다. 그 상징으로 주한미군이 주둔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가져왔고 현재까지도 전쟁을 억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한미동맹,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격상
다변화하는 글로벌 시대, 국가 간 연대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한미 양국은 기존의 군사안보 동맹을 넘어 경제, 가치, 문화동맹으로서 분야를 확장시켰고, 최근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관계를 격상시키며 글로벌 문제에 한미 양국이 함께 대응해가기로 협의하며 한미동맹의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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