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들끼리 아는 사이의 다문화 가족이 함께 여행을 하는 모습을 follow-up한 내용으로서 현장체험을 하는 틈틈이 두 부부 간의 대화, 아내들끼리의 대화, 남편들끼리의 대화가 끼워 넣어지는 구성이었습니다.
아내 나라/문화에 대한 남편들의 이해/인식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들이 사회적으로 많은 데에 반해, 아내 나라 문화(음식)에 대한 남편 생각을 남편들끼리 불만 조로 이야기 나누는 것 외에는 아내 나라/문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남편들의 움직임이 드러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아내에게 '네가 좀 해라' 하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남편의 어법이 거슬렸어요.
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던 다문화 가족이 캠프를 하기 전과 캠프를 한 후에 어떻게 달라졌는지 그 상태 변화를 비교해 볼 수 있다면 의미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