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년만에 고국 나들이 나온 '美 시카고의 조선악기 展'>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인 '메세나 활동'> 등, 10월 '문화의 달' 이라는 시의성과 잘 부합하는 아이템 선정이 눈에 띄었습니다. 다만, [정책을 읽고 분석] 하기 보다는 [정부기관이나 단체의 활동소개]에 그침으로써, 프로그램의 정체성이 다소 모호하다는 느낌을 줄 소지도 있었다고 봅니다. <정부의 국내외 국악악기 발굴 및 보존정책은?> 및 <정부의 '기업 메세나 활동' 지원정책은?> 등, [어떤 정책이 의도나 이면을 읽고 분석하는] 구성이었더라면 더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나 정체성을 잘 살릴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