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이틀째 33만 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33만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3만5천580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1천149만7천71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유행이 정점을 지나 신규 확진자 수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2.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 오늘부터 처방
머크사의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캡슐' 2만 명 분이 오늘부터 감염병전담병원 등을 통해 코로나19 환자에게 처방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3일 라게브리오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결정했습니다. 코로나19 먹는치료제 국내 도입은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3. 유엔 안보리, 중·러 반대로 북한 규탄 언론성명 채택 무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시험 발사한 북한을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내는 방안을 현지시간 25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유엔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안보리 비공개회의에서 언론성명을 내는 방안이 추진됐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말했습니다.
4. 한미일 유엔 대사 "북 ICBM 발사 강력 규탄"
한미일 등 서방측 유엔대사들이 현지시간 25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안전보장이사회의 대응 부족을 비판했습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 유엔 미국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보리 회의를 마친 뒤 동맹국 대사와 함께 약식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의 ICBM 발사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회견에는 안보리 이사국 외에 조현 주 유엔 한국대사, 이시카네 기미히로 주 유엔 일본대사도 동참했습니다.
5. EU 회원국, 가스 등 에너지자원 공동구매
유럽연합 27개 회원국이 가스·수소·액화천연가스를 공동으로 구매·비축하기로 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NATO, G7 정상 등이 참석한 EU 정상회의에서 각국은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 줄이기 방안을 두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 전면 금지조치나, 에너지가격 상한제 도입 등에는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6. 뉴욕증시, 우크라이나 사태·긴축 우려로 혼조세
뉴욕증시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연준의 공격적 긴축 우려에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미 동부시간 25일 뉴욕증권거래소의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53.30포인트, 0.44% 오른 34,861.24로 장을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2.90포인트, 0.51% 상승한 4,543.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54포인트, 0.16% 하락한 14,169.30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7. 국제 유가 고공행진···휘발유 ℓ당 2천1.9 원
국제 유가의 상승으로 국내 주유소 휘발윳값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달 넷째 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7.5원 오른 L당 2천1.9원을 기록해 10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경유 판매 가격도 L당 1천919.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8. 오후부터 비 그침···낮 최고 기온 11~21도
토요일인 오늘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오전 내내 내렸던 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후에 그치겠고, 강원도와 충북 북부에서는 낮까지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1∼21도로 예보됐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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