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문 대통령 "세월호 진실 밝히는 게 온전히 떠나보내는 일"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8주기인 오늘 "아직도 이유를 밝혀내지 못한 일들이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세월호의 진실을 성역 없이 밝히는 일은 아이들을 온전히 떠나보내는 일이고 나라의 안전을 확고히 다지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진상규명과 피해지원, 제도개선을 위해 출범한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 윤 당선인, 세월호 참사 8주기 추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세월호 참사 8주기인 오늘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가장 진심 어린 추모는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세월호가 침몰한 지 8년이 된다.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3. 미 국무부 "북 불법 사이버 활동 제보에 5백만 달러 포상"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불법적인 사이버·금융 활동을 제보하면 최대 500만 달러를 포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가 운영하는 테러 정보 신고·포상 프로그램인 `정의에 대한 보상`은 현지시간 15일 트위터에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기여하는 자금을 창출하는 정보기술 요원들의 악의적인 활동을 제보해달라"며 이같이 공지했습니다.
4. 미 국방부 "북측 미군 유해 발굴·송환 재개 준비돼 있어"
미 국방부가 현지 시간 15일 6·25 전쟁에서 실종된 미군 유해 송환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별도 자료를 통해 "미국은 실종자 확인에 최선의 헌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까지 한국 전쟁 실종자 가운데 600명 이상의 유해를 송환했고, 상황이 허락하는 한 북한 지역에서 유해 발굴 및 송환 작업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5.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10만 명 대로 감소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대로 감소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0만7천916명 늘어 누적 1천621만2천75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913명으로 전날보다 86명 감소했습니다.
6. 국정원, 3년간 해외 보이스 피싱 조직 36개 적발
국가정보원은 중국이나 베트남 등 해외에 거점을 둔 보이스 피싱 조직을 지난 3년 동안 36개 적발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붙잡힌 해외거점 조직의 조직원은 총책 15명을 포함해 183명입니다. 국정원은 36개 조직 가운데 10여 개를 중국과 필리핀, 베트남 수사당국과 공조해 와해시켰습니다.
7. 주요소 휘발유 가격 3주 연속 하락세···ℓ당 1천977.2원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최근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3.3원 내린 L당 1천977.2원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도 전주 대비 9.2원 내린 L당 1천902.6원으로 집계됐습니다.
8. 전국 맑고 일교차 클 것···15~20도 내외
토요일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보됐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 내외로 매우 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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