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 대통령 "밝고 씩씩하게 자라준 어린이들 대견"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코로나로 인해 신나게 뛰놀 수 없는 상황에서도 밝고 씩씩하게 자라준 어린이들이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예쁘고 멋진 어린이 친구들이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뛰어놀면 좋겠다는 대통령 할아버지의 소원이 이뤄지게 돼 정말 뿌듯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2. 아동기본법 제정 추진···어린이 '놀 권리' 법으로 보장
정부가 올해 '아동기본법' 초안을 만들고 내년 중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아동기본법에는 아동의 기본 권리가 구체화되고, 이를 보장해야 하는 국가와 사회의 책무가 명시됩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아동이 권리의 주체가 되는 법이 생기는 것"이라고 아동기본법 제정의 의의를 설명했습니다.
3. 미 국무부 "북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미국이 현지시간 4일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북한을 규탄하고 추가 도발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면서 "북한이 최근 최소 3차례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발사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 미 연준 기준금리 0.5%p 인상···"몇 차례 더 빅스텝 논의"
미국이 22년 만에 기준금리를 0.5%p올리고 몇 차례의 추가 빅스텝을 시사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현지시간 4일 열린 FOMD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25∼0.5%에서 0.75∼1%로 0.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이번 연준의 인상으로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는 기존 1∼1.25%포인트에서 0.5∼0.75%포인트로 크게 줄었습니다.
5. 한은 "미 금리 인상, 예상에 부합···모니터링 강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한국은행이 "회의 결과가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오전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시장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이 부총재는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6. 코로나19 확진자 수 4만2천296명···사망 79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2천29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41명으로 전날보다 9명 늘었고,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21.7%입니다. 사망자수는 7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3천153명입니다.
7. 어린이날 전국 고속도로 곳곳 정체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수도권 위주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교통량은 460만 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0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0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사는 부산 방향은 정오 시간대에, 서울 방향은 오후 6∼7시에 교통 체증이 제일 극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8. 전국 맑음···한 낮 초여름 날씨
어린이날인 오늘 전국이 맑고 한낮에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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