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78주년 광복절 경축식···100명에 독립유공자 포상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오늘 오전 10시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족 등 약 2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위대한 국민 자유를 향한 여정'이라는 구호로 열린 이번 경축식에서는 독립유공자 포상자 100명 중 김용수 씨 등 독립유공자 후손 5명에게 포상이 직접 수여됐습니다.
2. 윤 대통령 "공산주의 맹종 반국가세력 여전히 활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열린 광복절 경축사에서 "공산 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공산 전체주의가 대결하는 분단의 현실에서 반국가세력들의 준동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전체주의 세력은 자유사회가 보장하는 법적 권리를 충분히 활용해 자유사회를 교란시키고, 공격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3. 황준국 유엔대사 "북한 인권문제, 안보리 의제화 필요"
황준국 유엔주재 대사가 현지 시간 14일 북한 인권 문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식 의제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사는 이날 주유엔 대표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대화와 협상에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인권 문제의 안보리 공식 의제화는 북한의 정책과 행동을 바꿔나가도록 압력을 행사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4. 미, 우크라에 2억 달러 규모 무기 추가 지원
미국 정부가 현지 시간 14일 우크라이나에 2억 달러 규모의 무기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국무부와 국방부 등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에 지원되는 무기는 패트리엇 미사일과 하이마스 탄약, 재블린 대전차미사일 등입니다.
5. 중 인민은행 단기정책금리 인하···시장 유동성 공급
중국 인민은행이 단기 정책금리를 전격 인하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15일 단기 정책금리를 1.8%로, 1년 만기 중기 유동성지원창구 MLF 금리를 2.5%로 각각 0.1%포인트와 0.1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MLF 대출은 중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조절 장치입니다.
6. 7월 항공여객 897만 명···올해 월별 최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지난 7월 항공 여객 수가 올해 들어 월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7월과 비교하면 83.8%가량으로 회복했다.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제선·국내선 여객 수는 897만7천651명으로, 지난해 7월보다 79% 증가했습니다. 국제선 여객 수는 638만3천 명으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3.5배 늘었습니다.
7. 특별재난지역 거주자 동원훈련 면제·입영 연기
병무청이 오늘 특별재난지역 46개 지역의 병역의무자들은 올해 병력 동원훈련 소집이 면제되고, 병역의무 이행 일자를 연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재난지역 거주민 중 올해 동원훈련소집 대상자 본인이나 가족이 피해를 본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병무청 홈페이지와 전화 등을 통해 가능합니다.
8. 광복절에도 무더위 지속···체감온도 33도 이상
광복절인 오늘 전국에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강원 영동에서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겠고, 낮 최고기온은 24∼34도를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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