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감사원, 18일부터 '잼버리 파행' 현장감사 착수
감사원이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두 달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추진실태' 실지감사를 다수 기관에서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잼버리대회 종료 직후인 지난달 16일 감사 준비를 한다고 밝힌 감사원은 관계 기관에서 일부 자료를 수집해 왔습니다. 감사원은 오는 18일부터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 등에 감사 공간을 꾸리고 본격 감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2. 미 국가안보보좌관 "북러, 무기공급 대화 계속 진전"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현지시간 15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러와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해 언급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방문 전후로 북한의 러시아에 대한 무기 공급 관련 대화가 진전돼 왔고, 계속 진전되고 있다는 게 우리의 관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북러간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것이 없다는 러시아의 발언에 대해 "그들이 '말하는' 어떤 것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3. 러, 기준금리 13%로 인상···석 달 동안 5.5%p↑
러시아 중앙은행이 현지시간 15일 기준금리를 연 12%에서 13%로 추가 인상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상당한 인플레이션 위험이 현실화했다"며 통화를 추가로 긴축할 필요가 있어 기준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지난 석 달 동안 금리를 세 차례 올렸고, 이로써 2022년 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4. EU, 우크라 곡물 '직접수입 금지' 16일부터 해제
유럽연합이 우크라이나산 곡물의 '직접 수입 금지'를 해제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현지시간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16일부터 모든 수입 제한 조처가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U는 지난 5월부터 불가리아와 헝가리,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 5개국에 대해서는 시장 보호를 위해 우크라이나산 농산물 직접 수입을 금지해왔습니다.
5. 뉴욕증시, 다음 주 FOMC 앞두고 하락···나스닥 1.56%↓
뉴욕증시가 다음 주에 열리는 FOMC를 앞두고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15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8.87포인트, 0.83% 하락한 34,618.2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54.78포인트, 1.22% 떨어진 4,450.3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7.72포인트, 1.56% 내린 13,708.3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6. 유가, 연중 최고치 경신···WTI, 90.77달러
국제유가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국 현지 시간 1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90.77달러로 전날 보다 0.61달러, 0.68% 상승했습니다. 런던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0.23달러, 0.25% 오른 배럴당 93.93달러로 마감해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7. 기름값 10주째 상승···휘발유 9.6원·경유 14.7원↑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10주 연속 올랐습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9.6원 오른 1천759.6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4.7원 상승한 1천655.3원입니다.
8. 전국 대부분 흐리고 비···곳에 따라 강한 비
토요일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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