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윤 대통령, 오늘 사우디·카타르 순방 위해 출국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4박 6일의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합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두 나라를 국빈 방문하는 건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도착해 다음 날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합니다.
2. 중동 순방에 대규모 경제사절단 동행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에 대규모 경제 사절단이 동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130명, 카타르 59명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사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등 주요 그룹 대표들이 포함됐습니다.
3. 정부, 이스라엘 한인 대피 도운 일본에 사의
정부가 수송기로 한국인의 대피를 도운 일본 정부에 사의를 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에게 한국 정부를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스라에서 수송기를 통해 한국 국민 18명과 동포 1명의 출국을 도왔습니다.
4. 이 "최종 목표, 하마스 없는 안보체계 창조"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하마스를 상대로 한 가자지구 전쟁의 목표를 처음 밝혔습니다. 갈란트 장관은 현지시간 20일 이스라엘 의회 외교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가자지구 전쟁은 3단계로 진행될 것이라며 궁극적인 목표는 새로운 안보체계 창조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5. 미·EU, 이스라엘·우크라 지원 논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 20일 앞으로 이틀 안에 구호 트럭이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만나 회담하고, 공동성명에서 "그 어느 때보다 단결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6. 뉴욕증시, 국채금리 우려에 하락···나스닥 1.53%↓
뉴욕증시가 금리 부담에 하락했습니다. 미 동부시간 20일 뉴욕증권거래소의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86.89포인트, 0.86% 하락한 33,127.2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3.84포인트, 1.26% 떨어진 4,224.16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2.37포인트, 1.53% 내린 12,983.8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7. 주유소 기름값 2주째 하락···휘발유 L당 13.3원↓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가격이 2주 연속 내렸습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L당 13.3원 내린 1천775.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유 판매가는 1천689.3원으로 7원 하락했습니다.
8. 설악산 올가을 첫 눈···가을 추위 성큼
토요일인 오늘 설악산에 올 가을 들어 첫 눈이 내렸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설악산 중청대피소에서 첫눈이 관측됐습니다. 이날 설악산 중청대피소의 아침 기온은 영하 5.6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전국적으로 오늘 낮 최고 기온은 14도~20도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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