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 럼피스킨병 확진 77건으로 늘어···백신 접종률 76%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국내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3일 기준 77건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75건이 확인됐고, 어제 충남 서산과 인천 강화에서 각각 1건씩 2건이 추가됐습니다. 중수본은 전국 소 사육 농장에서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이며, 76.3%에 대해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2. 코로나19 증가세 전환···"백신 접종 권고"
방역당국이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조사 결과 전국 527개 표본 의료기관을 통해 신고된 10월 4주 코로나19 신규 양성자 수는 8천635명으로, 전 주보다 17% 늘었습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당장 증가세가 멈춘다고 하더라도 머지않은 시기에 겨울철 유행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재유행에 대비해 한 번씩 백신을 맞아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3. 미 국무부 중국조정관 방중···"남중국해 중국 불법행동 우려"
미 국무부 보도자료를 통해 마크 램버트 국무부 중국 조정관 겸 부차관보가 현지시간 3일 베이징에서 훙량 중국 외교부 국경해양사 사장과 회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미국 측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위험하고 불법적인 행동"에 대한 우려를 강조했다고 국무부는 전했습니다.
4. VOA "북, 지난 1년 반 동안 EPL 130회 무단방영"
북한이 지난 1년 반 동안 잉글랜드 프로축구 EPL 경기를 약 130회 무단 방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소리 방송은 오늘 EPL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최근 프리미어리그와 북한은 이번 시즌 중계권 계약을 맺고 있지 않고 있다면서 북한이 무단으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중계 방송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TV는 2023-2024 시즌 경기를 방송하고 있습니다.
5. 뉴욕 증시 반등···다우 0.66%·나스닥 1.4%↑
뉴욕증시가 반등했습니다. 미 동부시간으로 3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22.24포인트, 0.66% 오른 34,061.3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0.56포인트, 0.94% 상승한 4,358.3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4.09포인트, 1.38% 오른 13,478.28로 마감됐습니다
6. 주유소 기름값 4주째 하락···"당분간 약세 지속"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4주 연속 내렸습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7.8원 내린 L당 1천745.8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 같은 기간보다 8.6원 하락한 1천675.9원으로 집계됐습니다.
7. 오늘 밤 부산불꽃축제···100만 명 운집 예상
오늘 오후 8시부터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등과 이기대, 동백섬 앞에서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집니다. 부산 불꽃축제는 오후 2시부터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부산시는 행사에 10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관리 요원 6천300여 명을 집중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8. 전국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 비···낮 최고 24도
토요일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 영동,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5∼24도로 예보됐고,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 내지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