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택 콘서트} 등 나름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던 {KTV 문화가 있는 삶} 이라는 음악문화 프로그램이, 방송국 속어인 [나래비 쇼]로 전락한 느낌을 주었습니다.굳이 [문화창출에 대한 사명의식]을 요구할 수는 없겠지만, 주 방청객인 군인들을 위한 [눈요기 성 위문공연]을 KTV에서 방송한 것은 아쉬움을 주기에 충분하였다고 봅니다. 특히, 최근의 불미스러운 사태('세븐' '상추' 등 일부 연예병사의 일탈)의 진원지인 [위문열차]를 다룬 점은, {KTV 문화가 있는 삶}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심사숙고를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