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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기부로 인라인롤러 꿈나무 키워요

위클리 국민리포트

재능 기부로 인라인롤러 꿈나무 키워요

등록일 : 2016.04.04

앵커>
운동선수들, 연습하랴 대회 치르랴 매우 바쁜데요.
이런 중에도 시간을 내서 어린이들에게 재능기부 활동을 하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청소년의 체력과 꿈을 키워주는 재능기부 '토요인라인롤러교실’을 김희진 국민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토요일 아침, 체육관에 모인 초등학생들이 몸을 풉니다.
준비운동이 끝나자 이들은 인라인 스케이트를 신고. 각자 실력에 맞는 반에 모여 강습을 받기 시작합니다.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들은 은평구청 소속 인라인 선수들입니다.
이들은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하는 초급반부터 멋진 폼으로 레이싱을 연습하는 상급반까지 '맞춤형 강습’을 해줍니다.
인터뷰> 김명주 과장 / 은평구 생활체육과
"'청소년토요인라인롤러교실’은 은평구청 직장 운동 경기부인 인라인롤러선수단이 재능기부 사업으로 마련하는 매주 토요일 오전에 청소년 6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사업입니다."
봄을 맞아 시작된 올해 인라인토요롤러교실은 참가 신청 세 시간 만에 6백 명이 마감되고 대기자도 4백 명에 달할 만큼 큰 인깁니다.
전문 선수단의 수준 높은 강습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재능기부 사업이라는 점에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들의 반응을 뜨겁기만 합니다.
인터뷰> 박현숙 / 서울 은평구 진관로
"저희 애는 체력이 약해서 완전 여자애였거든요. 힘들어하고 그랬었는데 이거 하고 나서 체력도 정말 좋아지고 건강도 좋아지고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김영근 / 서울 은평구 진관로
"주말에 시간 내기 힘드실 텐데 오셔서 무료로 해주신다는 게 정말 감사해요."
봉사에 나선 선수들은 이런 기회를 통해 생활 체육이 활성화되고 인라인 인구가 늘어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인터뷰> 정철원 / 은평구청 인라인롤러 선수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고 아이들이 많이 배워서 비인기 종목에서 인기 종목이 됐으면 좋겠고 많은 사람들이 해서 엘리트도 좀 더 육성이 되면 좋겠고 인기 종목을 따라갈 수 있게끔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인라인에 흥미를 느끼고 소질이 있는 학생들은 은평구 인라인 주니어 클럽으로 들어가 더욱 심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생활체육으로 배우던 청소년들이 전문 인라인 선수로서의 꿈도 가져봅니다.
Q. 장래희망은?
-뭐냐 하면은…바로 바로 국가대표요.
-너도 나랑 꿈이 같구나.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인라인 롤러 선수들의 재능기부 활동이 청소년의 새로운 꿈을 키워주고 생활 체육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인라인 롤러교실 파이팅!"
국민리포트 김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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