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수많은 정보와 지식이 넘쳐납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색'보다 '검색'을 많이 하곤 하는데요.
다양한 정보도 필요하지만 사색이 힘이 되는 시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이달의 사서추천도서를 민지선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단지 많은 책을 읽기 보다는 많은 사색을 하는 것이 성공한 삶에 이르는 길입니다.
작가는 사색의 수준이 인생의 가치를 결정한다면서 16개의 고전을 통한 사색 독서법을 소개합니다.
나를 성장시키는 사색
세상을 바라보는 사색
배움에 대한 사색
관계에 대한 사색을 통해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희망의 꽃을 피우기를 소망합니다.
인터뷰> 김종원 / '사색이 자본이다' 저자
“도서관에서 제가 오자마자 잠자고 있는 아저씨를 보았어요. 중년의 아저씨인데 제가 그걸 보고 생각한 게 뭐냐면 보통사람은 '사색이 자본이다'를 읽으면서 생각과 사색의 차이를 물어보는데 사색은 '이 아저씨를 어떻게 하면 일으켜 세울 것인가'이고, 생각은 '이 아저씨는 왜 자고 있을까’ 그냥 현상을 보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사색이 자본이다'를 읽고 나서 풀리지 않는 문제를 풀고 자기의 미래를 희망차게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슬로리딩은 한 권의 책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며 깊이 있게 읽는 독서법입니다.
이 책은 일본에서 시도된 슬로리딩의 다양한 성공사례와 한국에서 진행했던 슬로리딩 수업의 실험 과정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초등학생 자녀들에게 학교와 가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슬로리딩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줍니다.
이 밖에 문학실 사서추천도서로는 살인사건에 연루된 인기정치인과 베테랑 형사의 수사과정을 담은 추리소설 '악의'와 현실과 환상세계의 경계선에서 시작되는 서른여덟편의 의미심장한 이야기 '국경의 도서관'이 선정됐습니다.
사회과학분야 사서추천도서로는 세계화가 전 세계의 식탁들을 어떻게 점령했는지 써내려간 '지구의 밥상'과 여성 과학자에대한 편견과 사회적 차별, 과학계의 현실을 밝힌 '평행 우주 속의 소녀'가 추천됐습니다.
우리의 감정을 지배하는 음식의 과학 '감정의 식탁'과 과학혁명과 근대의 탄생 이야기를 담은 '뉴턴의 시계'도 자연과학분야 사서추천도서에 선정됐습니다.
4.13 지방선거가 끝났습니다.
우리는 역사 속의 좋은 표상이 되는 지도자를 꿈꿉니다.
생각의 깊이가 다른 지도자
사색할 줄 아는 지도자
좋은 책을 통해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훌륭한 사람들이 많이 길러지길 희망합니다.
국민리포트 민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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