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자유학기제가 실시되면서 학교 밖에 있는 체험시설도 청소년들의 큰 인기를끌고 있습니다. 학교에 없는 체험시설을 다양하게경험할 수 있기때문인데요.
계속해서 체험 바람이 불고 있는 현장을 안수호 국민기자가 찾아봤습니다.
[기사내용]
암벽을 타고 올라가며 거친 숨을 몰아쉽니다.
학교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실내 암벽장, 스포츠 클라이밍 체험을 하다보면 어느새 땀이 줄줄 쏟아집니다.
선생님의 지도를 받은 학생들이 저마다 호연지기를 키우고 있는 겁니다.
또다른 공간, 특수분장 교육을 받으면서 이색 직업 체험도 해봅니다.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은 처음 보는 장비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수업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한 학생에게 특수 분장을 시킵니다.
평소 듣기만 했던 직업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다보니 더없이 좋기만 합니다.
인터뷰> 최영우 / 부산대동고 2학년
“학교가 연습시설이나 장비시설이 부족해 여기 문화의 집을 찾게 되었는데요, 1년 정도 사용하다 보니까 시설도 좋고 장비도 좋고…“
중학생들이 흥겨운 음악에 맞춰 가요댄스를 즐기고 있습니다
평소 자신들이 갖고 있던 끼를 마음껏 발산하면서 하나 둘 실력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이들 학생은 중학교 동아리 친구들, 문화시설의 도움으로 마음 놓고 연습을 하면서 냥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인터뷰> 김보미 회장 / 동아리 '세미콜론'
“저희는 14살 중학생으로 구성된 세미콜론입니다. 로 가요댄스를 추고 있고 앞으로 다양한 청소년 문화축제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부산 사하구에서 위탁 운영을 하고 있는 청소년 문화의 집,
10개 체험시설에서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꿈과 끼를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대용 대리 / 부산 사하구청소년문화의집
“학교와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 후에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연설 프로그램으로 학교 밖 창의학교, 문화의집 특화시설로 돼있는 스포츠 클라이밍 교실을 운영하고 있고요.“
이곳 체험시설은 청소년들이 매주 천 5백 명이나 찾을 만큼 인깁니다.
자유학기제 실시로 색다른 체험을 즐기는 청소년들, 자신에 맞는 감성과 적성을 키우며 꿈의 나래를 활짝 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국민기자 안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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