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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메이저리그 무대에 선 박병호 만나다
앵커>
한국 프로야구에서 4년 연속 홈런왕으로 불린 박병호 선수가 미국 프로야구 트윈스팀의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시범 경기에서 만루홈런에 이어 시즌 세 경기 만에 대형 홈런을 쏘아 올리며 거포의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현지에서 곽민지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이 곳은 미국 워싱턴 DC, 네셔널스 파크 야구 경기장입니다.
박병호 선수가 속한 미네소타 트윈스와 워싱턴 DC 네셔널스팀의 경기가 한창입니다.
박병호 선수는 메이저리그에 도전해 여러 시범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 앞으로 맹활약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박병호 타자 / 미네소타 트윈스
"어렸을 때부터 가지고 있던 꿈이 현실로 된 거고 현재 미네소타 트윈스가 굉장히 분위기도 좋고 제가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줬기 때문에 저도 편안한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있고요."
시범 경기에 19번 출전한 박병호 선수는 만루 홈런을 날리는 등 55타수 15안타 3홈런 13타점 7득점을 기록하며 유망주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도그 바커 / 미국 버지니아주
"박병호 선수는 좋은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그는 타격 실력이 좋습니다. 가지고 있는 힘이 큰 만큼 박병호 선수의 미래가 밝습니다."
워싱턴 DC에서 열린 마지막 시범 경기에 많은 관중들을 한국 홈런왕 박병호 선수를 응원했습니다.
인터뷰> 벤 모르노 / 미국 메릴랜드주
"한국에서 입양돼 미네소타에서 자라 항상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현재 메릴랜드주에 거주하며 박병호 선수가 이 곳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봐서 좋았습니다."
인터뷰> 캐트린 루터-레몬 / 미국 뉴욕주
"많은 한국인들이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미국 프로야구가 세계로 뻗어나가며 대학 때 가장 친했던 한국인 친구를 통해 한국 프로야구와도 연결고리가 생겨 좋습니다."
박병호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진가를 보여줬습니다.
시즌 개막전에서, 안타와 득점을 한 박병호 선수는 3경기 만에 대형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미네소타 거주 한인들이 구단과 협력해 만든 박병호 선수 서포터즈는 아직 미국 문화에 낮선 박 선수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병호 타자 / 미네소타 트윈스
"올 시즌에는 좀 힘든 부분도 있고 제가 처음 해보는 거라서 그런 부분들이 있겠지만 힘든 걸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좀 중요할 것 같아요. 올 시즌엔 그렇게 좀 많이 생각을 할 것 같고 올 시즌이 지나면 앞으로 조금이라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미국 프로야구에 발을 디딘 오승환, 이대호 선수 등 다른 코리안리거들과 함께 앞으로 멋지게 활약할 박병호 선수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미국 워싱턴 DC에서 국민리포트 곽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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