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시각에서 한국의 대표관광지를 찾아 소개한다는 발상의 기발함과 신선함이 매우 돋보였습니다. 특히 한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남녀 3인방을 주인공으로 선정함으로써, 체감성과 공감도를 높인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번 2회 차의 경우 [사찰체험 - 다리오] [경주 - 라우라] 및 [한류 드라마 촬영지 - 클레망스] 등 한국의 아름다움과 정서를 잘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포인트들을 선정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우리나라 시청자의 시각에서도 [한국의 재발견]을 가능하게 한 점이 좋았다고 봅니다. 이번 { 3부작}의 경우 '라우라(28세/이탈리아)' '클레망스(20/프랑스)' 및 '다리오(29/독일)' 등 20대의 유럽출신 훈남훈녀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는데, 다음 기획에서는 국가선정과 연령대를 좀 더 다양화 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예: 한류의 주 고객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 '중국' 및 '태국' 관광객 또는 한국유학생들이 찾아낸 한류 관광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