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한국인들이 한류를 바라볼때는 정말 당연한것처럼 여깁니다. 한류의 바람이 중국이나 일본 및 아시아권에서 유행하면 우리에게는 너무 익숙한 것이라 약간은 신기하고 조금은 이상하게 느끼는 것이죠. 우리에게는 정말 친숙하고 당연한 것을 저들은 왜 이렇게 좋아하고 열광할까라고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의 방송사들 또한 한류 컨텐츠를 직접 개발하긴 해도 한류현상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담은 독자적인 방송을 만들진 않습니다. 익숙한 것에 대한 접근은 시청자들이 다소 식상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한류가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으로 남지 않으려면 한류 더 나아가 한국문화에 대한 심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류를 독자적으로 다루는 프로그램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한류! 세상을 통하다가 탄생한게 아닐까 싶어요.

이 프로그램은 한류에 대한 독자적인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한식, 한복, K-POP, 한국관광 등 한류의 근본인 한국문화에 대한 다양하고 심층적인 접근을 하는 것이죠. 외국인 출연자를 활용함으로써 객관적으로 한류의 다른 면에 대해 독창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한국인이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 장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주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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