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한 그룹홈에 관련한 에피소드, 아주 감동적으로 보았습니다. 살맛나는 이야기 프로그램은 가끔 보았지만 이번 이야기는 정말 '미담'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껏 우리 사회의 '좋은 분'들이 어떤 일을 하시는지 두루뭉술하게만 알았지, 그 분들이 하시는 여러 일 중 말 그대로 '가정'을 꾸려주는 그룹홈이라는 것이 있다는 사실은 이 방송을 통해 처음 알았습니다. 방송에 등장하신 이모께서 나이대도 천차만별인 7명의 아이들을 키우는 모습은 저로서는 도저히 도전할 수도 없고 상상할 수도 없는 희생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모님도 그렇고 아이들도 그렇고, 모두가 정말 친가족처럼 웃으며 생활하는 모습을 보니 진짜 가족이란 핏줄과는 관련없이 사랑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구나 새삼 느낄 수 있었어요. 방송 속 이모님꼐서 언제까지나 많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가정을 선사해주실 수 있으시기를 빌겠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