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 기간 열리는 IPEF 정상회의에도 참석합니다.
미국과 일본, 호주 등 14개국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협력 계획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
APEC 기간 중 개최되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IPEF 정상회의에도 참석합니다.
IPEF는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한 경제협력체.
한국과 미국, 일본을 비롯해 호주와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뉴질랜드 등 14개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그동안의 글로벌 공급망 협상 성과를 확인하고 구체적인 협력 계획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또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한미일 3국 정상 만남도 이번 회의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5일 출국길에 오릅니다.
2박 4일간 APEC 최고경영자 서밋과 APEC 정상회의 세션, 정상들과 별도의 양자회담 등에 나섭니다.
올해 마지막으로 참석하는 다자회의에서 역내 경제협력과 기후위기 등 국제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이번 APEC 정상회의 참석은 올해 숨가쁘게 전개된 글로벌 책임외교의 방점을 찍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APEC 일정을 계기로 기시다 일본 총리와 좌담회를 갖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17일, 스탠포드 대학에서 기시다 총리와 첨단 과학기술분야 협력을 주제로 한 좌담회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김세원)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번 좌담회에서 한일 정상은 탈탄소 연료인 수소와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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