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둘러앉아 행복한 오후를 시청했습니다. 민족 대명절 추석을 화두로 하여

우리의 전통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이어서 아이들과 함께 텔레비전 앞에 앉았는데, 프로그램이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어 시청하는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추석의 유래와 의미, 추석의 전통에 대해서도 딱딱하지 않고 옛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풀어나가서 재미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변성과 불변성을 지닌 전통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전통을 고정불변의 것으로 생각하려던 생각의

틀을 깰 수 있었습니다.

추석과 관련된 각종 무료 행사에 대해서도 소개되었는데, 단순히 정보를 알림에 그치지 않고

리포터가 직접 체험 장소를 찾아가 프로그램을 소개해준 것도 인상적이었답니다. 함께 시청하던 아이들은

공방 체험과 탈춤 체험을 보면서 직접 프로그램을 체험해보고 싶다며 졸라대기도 했을 정도였지요.

민족의 대명절 추석에 전통과 명절에 대한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게 만들어준 프로그램이었네요.

이번 명절뿐만이 아니라, 앞으로의 명절에도 이와 같이 뜻깊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기를

고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