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애물단지로 전락한 공중전화]
 - 1962년 동전 전화기 설치 이래 사람들의 입과 귀가 돼줬던 공중전화. 그리고 누구나 공중
   전화에 얽힌 추억은 하나쯤 갖고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휴대전화가 보편화된 지금 찾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국내 설치된 공중전화는 약 6만여대! 먼지가 쌓인 채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공중전화로 인해 해마다 160억 여원씩 적자가 쌓인다는데... 공중전화 부스,
   새롭게 변신할 방법은 없을까?

 【Before 관찰- 공중전화 부스, 현재 이용자는 얼마나 될까?】
 - 7~80년대 줄지어 한참 기다린 후에나 겨우 통화할 수 있었던 공중전화. 하지만 지금은
   이용하는 사람 찾는 것이 더 어렵게 된 상황! 서울에 설치된 공중전화 사용실태를 관찰해
   보기로 했다. 약 4곳에서 1시간씩 관찰한 결과, 사용하는 사람도 없을뿐더러, 광고지로
   도배돼있어 제 역할을 할 수도 없었다. 

 【해외사례-영국의 공중전화 펍, 일본의 공중전화 수족관】
 - 2011년, 영국 캠브리지 동네 호프집이 경제난으로 문을 닫자 버려진 공중전화부스를 활용
   한 명의 바텐더가 들어갈 공간의 펍으로 개조. 주변 동네에서도 줄을 서서 맥주를 찾는
   곳이라고.
 - 일본에서 날아온 제안 영상, 도심 오사카, 그리고 야마토 코리야마시에서 볼 수 있는 독특
   한 풍경이 있다는데, 바로 공중전화 수족관! 특히 야마토 코리야마시는 잉어와 금붕어로
   유명한 동네라고. 한 커피숍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관광필수 코스로 여겨진다고.  

  
 【SNS 제안-우리나라 공중전화, 어떻게 바뀔 수 있을까?】
 - 공중전화를 활용하기 위한 이색 아이디어를 SNS으로 알아봤는데..! 공중전화부스 도서관,
   ATM기기 설치된 복합 공간, 위험상황을 대비한 안심부스 등 다양한 의견이 들어왔는데..
   그중에서도 요즘 전기차를 위한 충전소를 공중전화 부스를 활용하자는 생각! 전화 설치
   하려고 이미 전기선이 들어와있기 때문에 보강 공사만 한다면 얼마든지 전기차 충전소가
   될 수 있다는 것!

 【After 관찰】
 - 공중전화박스에서 전기차 충전소로 변신중인 서울의 한 곳을 찾았는데.. 충전기에 이어
   새로운 모양의 부스까지 들어오는 과정에 직접 참여한 MC!
 - 공중전화의 또다른 변신, 안심부스로 180도 번신한 부스를 찾아 직접 경험해보는데..!
   외면받던 공중전화의 색다른 변신을 MC 노우진이 직접 알린다.

　
 【클로징】
 - 세금 먹는 공중전화, 전기가 필요한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변화시켜달라
   고 제안하기 위해 만난 환경공단 전병성 이사장님! 답변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