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에 비판적이거나 정치적 견해가 다른 문화예술인을 사찰, 감시, 검열, 배제, 통제, 차별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의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블랙리스트 청산을 위한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책을 알아본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활동을 종료하며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 결과 종합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대상자는 단체 342개, 문화예술인 8931명 등 최종 9273개로 발표,
관련자 130명에 대한 책임규명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을 권고하였다.
지난 1년 동안의 진상조사 과정과 결과에 대한 냉철한 평가와 확인을 통해
앞으로 필요한 계획과 대책을 알아본다.